주식 거래량과 거래 회전율

주식 거래량과 거래회전율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중요한 판단지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거래량과 거래 회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거래량은 주식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량을 나타냅니다. 주식 거래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거래대금이 되고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투자판단지표로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주식 거래량

 

주식 거래량

주식 거래량은 주가처럼 투자자들의 투자활동 결과로 나오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주가와 주식 거래량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수 여부를 판단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거래량의 변동은 개별 주식뿐 아니라 시장 전체에서도 시황 전환점을 알려주는 신호로 많이 쓰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러 오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합니다. 반면에,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에서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적기 때문에 거래량이 감소합니다.

 

보통은 거래량 급등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거래량이 급락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00% 확률로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거래량 추이 (출처:한국거래소)

 

거래 회전율

주식 거래량은 상장주식수와 시가총액이 늘어날수록 증가합니다. 주식 시장을 분석할 때 다른 시점의 거래 실적만 가지고 비교하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시점의 거래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거래회전율을 알아봐야 합니다. 거래회전율에는 상장주식회전율과 시가총액회전율이 있습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상장 주식 중 주식이 얼마만큼 거래됐는지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시가총액회전율은 상장된 시가총액 중에서 얼마만큼 금액이 거래됐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거래회전율

 

거래 회전율은 증권시장의 유통 수준을 알아볼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A회사의 주식이 10000주 상장되어 있는데 오늘까지 거래된 주식 수가 10000주라면 거래 회전율은 100%가 됩니다. A회사의 상장된 주식이 전부 사고 팔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00%마다 1회전 하였다고 표현합니다.

 

만약 총 주식수가 2000주인데 누적주식거량이 4000주라면 거래회전율은 200%이므로 주식이 2회전 했다고 표현합니다. 월간/연간 주식 거래 회전율을 전년도 같은월/전년대비 비교해 보면 주식시장이 얼마나 과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회전율은 2000년대 초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으나 일본,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의 나라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결론

주식 거래량과 거래회전율은 주식 투자를 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 다시 읽어보고 정확하게 의미를 숙지하고 투자를 할 때 판단 지표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